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A cote du parc 아꼬떼 뒤 파르크 제품 사진 내외부 인테리어 및 패키지 사진 아꼬떼 뒤 파르크 - 메죵 엠오의 세컨샵. 클래식한 프랑스 빵집 ,공원 옆이라는 뜻의 프랑스 말이다. 제품의 주류가 비에누아즈리 계열의 빵이였다. 가정집을 개조해 외관은 허름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컨셉에 어울리게 브라운 톤의 우드 계열로 심플 모던하게 꾸며놨다.
구매 제품 쿠글로프 - 브리오슈 반죽에 건과일 충전물을 넣고 쿠겔호프 틀에 구워낸 제품. 겉에는 오렌지(?) 같은 과일향의 시럽을 발라 설탕을 묻혔다. 브리오슈의 느끼함이 과일 충전물과 시럽 덕분에 가벼웠지만, 겉에 묻은 설탕이 나에겐 좀 과 했던거 같다. 갸토 바츄 - 거대한 까늘레를 연상케하던 제품. 버터의 풍미가 엄청났다, 빵의 질감이 아니라 카스테라와 같은 포실 포실한 질감의 텍스쳐와 부드러운 버터의 담백함이 잘 어울렸다. 제품의 겉껍질 부분에서는 탄 버터의 풍미가 헤이즐넛 향을 연상시키는 듯해서 좋았다. (나중에 만들어 봐야지)
커피 크로와상 - 크루아상 반죽에 분쇄 커피(에스프레소 분쇄도)를 넣고 뺑 오 레젱처럼 돌돌 말아낸 제품. 커피의 향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브리오슈 스위스 - 브리오슈 반죽 가운데 커스터드 크림과 초콜릿 충전물을 넣은 제품. 버터 풍미가 은은하지만 과하지 않았고 브리오슈 텍스처가 케이크 시트처럼 보드러웠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느낌의 맛이였다. 버터의 부드러운 풍미가 인상 적이었다.(에쉬레 버터) 브띠끄 베이커리를 지향하는 샵이라 그런지 제품과 패키지에서 모던한 고급스러움이 묻어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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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식빵 전문점 식부관 제품 사진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식빵 전문점 식부관. 식빵이 주력 메뉴인 베이커리이다. 식빵의 맛은 플레인, 네츄럴, 리치 맛의 3종류 식빵과 녹차 식빵에 단팥을 말아 넣은 식빵인 슈렉, 식빵을 이용한 프렌치 토스트,번이 있었다. 부가적으로 식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프랑스산 잼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고급 잼이라고 했다.(잼 브랜드 : La Chambre Aux Confitures) 심플한 메뉴 구성과 같게 매장 또한 모던하면서 심플했다. 매장 한편에 구입한 식빵을 조리 할 수 있게끔 토스터기(발뮤다)와 접시 및 포크가 셋팅되어있었다. 네추럴 식빵과 슈렉, 이그자틱 오렌지 잼을 구입했다. 식빵은 탕종 식빵이 아닌, 일반 식빵 같아 보였다. 끝에 은은한 단맛이 올라왔다. 요거트와 꿀이 들어가 있다고, 잼은 프랑스에서도 고급 라인의 잼이라 그런지 (이그자틱 오렌지 잼) 다채로운 맛과 향이 올라왔다. 오렌지, 망고, 패션 후르츠가 들어가 있었다. 인위적인 단맛보다 재료의 향과 적절하게 벨런스를 이룬 부드러운 텍스처의 잼이여서 식빵과 잘 어울렸다.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독일 빵집 Ach So! 악소 베이커리 제품사진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독일식 베이커리 Ach So! 독일식 빵집 답게 투박한 스타일의 빵들이 진열되어있었다. 독일식 하드롤인 브룃헨과 브렛젤을 구매했다. 브룃핸은 안에 토핑을 선택 할 수 있었는데, 가장 기본적인 햄치즈 브룃헨으로 주문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소프트한 질감의 브룃핸과 버터, 햄, 치즈의 조합이 너무나 인상 깊었던 곳이었다. 메뉴가 단촐하고 투박했지만 맛에서 임팩트가 정말 강했던 곳.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독일 빵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을 같게 만든 빵집이였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FUHAHA Cream Bread 푸하하 크림빵 제품 사진 내외부 인테리어 사진 서울 홍대에 위치한 푸하하 크림빵. 부드러운 브리오슈 안에 꽉찬 크림빵을 주력 메뉴로 한 빵집. 소금, 말차, 딸기, 그릭요거트 등 다양한 맛의 크림빵으로 구성되있다. 빵보다 크림이 많이 들어있다. 빵의 질감이 크림 질감과 비슷할 정도로 부드러웠다. 빵 안에 들어간 충전 크림은 일반 생크림에 비해 농도가 진했고 촉촉했다. 빵의 비율이 낮아서 그런지 슈를 먹는 것처럼 입안 한가득 크리미한 크림의 맛이 퍼지다가 끝에 브리오슈의 버터 풍미가 났다. 동물성 크림을 써서 그런지 크림의 담백한 맛이 강했다. 충전 크림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지만,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크림이 과하다고 느껴질만한듯했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Seul Pastry 서울 페이스트리 제품 사진 내외부 인테리어 사진 서울 홍대에 위치한 페이스트리 전문점 서울 페이스트리. 뉴욕 도미니크 앙쉘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 크로넛을 판매한다. 크로넛이란, 크로아상 반죽을 도넛 모양으로 튀겨낸 비에누아즈리 계열의 빵이다. 제품군은 상호와 같게 페이스트리 계열이 빵이 진열돼있었다. (다양한 맛의 크로넛과 크루아상, 뺑 오 쇼콜라, 퀸아망 등) 녹차 가나슈 크로넛과 라즈베리 잼 크로넛을 주문했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진한 맛의 충전 크림 덕분에 기름 냄새는 조금 덜 하긴 했지만, 유탕 냄새가 느껴졌다. 버터맛과 크리스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이었다(악마 같은 맛).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크로넛이었기에, 미국인들의 입맛이 조금은 상상이 되었다.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파티셰리 리틀앤머치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파티셰리 리틀앤머치. 섬세하고 작은 케이크인 쁘띠 가또 무스 전문점이다. 쇼케이스의 프레젠테이션이 인상 깊었다. 각양 각색의 쁘띠 무스 케이크과 어울리는 접시가 진열되어있었고, 한 접시에 한 종류의 케잌들이 여유롭게 진열되어있어 마치 미술 작품을 보는 듯 했다. 그리고 디저트를 주문하면 쇼케이스에 진열되어있던 케이크를 꺼내어 주는 방식이 아니라, 키친에서 접시에 플레이팅해서 꺼내주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할 수도 있는 서비스 하나가 제품의 격을 높이는 거 같아 좋았다. 디저트의 맛 또한 이쁜 외관과 어울리게 섬세했다. 무스가 젤라틴이 과하지 않았고 폭신하고 부드러웠다. 안쪽에 들어있는 다양한 레이어들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무스 케이크의 느끼함을 날려주었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와 맛,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었던 파티셰리였다.
양평 서종 문호리에 위치한 하우스 베이커리 제품 사진 건물 및 인테리어 사진 서종 문호리에 위치한 한옥 베이커리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넓은 가든과 한옥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였다. - 크로아상 샌드위치 : 큼직한 사이즈의 크로아상의 BLT 샌드위치, 그 안에 들어간 슬라이스 고다(?)치즈와 마요네즈 베이스 같은 크림소스가 잘 어울렸다. 크로아상때문에 자칫 느끼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중간에 피클과 토마토가 잘 잡아주었고, 크로아상 표면에 발라두었던 적절한 양의 시럽 코팅이 신의 한 수였다. 시럽 코팅이 크로아상의 바삭한 식감을 유지시켜주고 샌드위치 속의 재료 각각의 맛을 단맛으로 부드럽게 이어주었다. 밸런스가 좋았다. 크로아상 샌드위치 시 적절한 양의 시럽 코팅을 활용해야겠다. - 달팽이 페이스트리 : 페이스트리 반죽에 시나몬롤처럼 아몬드 페이스트 크림과 시나몬 가루를 섞고, 견과류를 조합한 비에누아즈리 제품이다. 겉면은 설탕 시럽 코팅으로 마무리했다. 두께를 보니 발효를 조금 시켜 구워내는 거 같았다. - 먹물치아바타 :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치아바타, 기공이 조밀했으나 식감이 쫄깃(?)했다. 올리브 오일향 보다는 충전물로 들어간 치즈(에멘탈, 롤, 체다 치즈)의 향과 먹물향이 지배적이었다. 치즈에서 나오는 짭짤한 맛과 약간의 쿰쿰한 향이 오징어 먹물향과 겹치면서 끝에 단백한 맛으로 마무리 되었다. 오징어 먹물과 치즈의 조합은 하드류 빵(식감이 쫄깃한)과 잘 어울릴 거 같다. - 독일명장 추천 빵(치즈참깨빵) : 통밀과 해바라기씨, 참깨가 반죽에 들어가 씹을 수록 구수한 풍미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고, 담백한 맛 끝에 치즈의 짠맛과 어우러져 더 담백한 맛이 입속에 남았다. 하드계열 빵인거 같으나, 겉은 딱딱하지 않게 구워내어 겉은 부드럽고 안은 쫄깃했다. 하우스 베이커리 위치
방배동에 위치한 파티셰리 Maison M'O 메종엠오 방배동에 위치한 파티셰리 메종엠오. 일본식 구움과자 전문점이다. 구움과자 전문점이니 휘낭시에, 마들렌, 까늘레 등 다양한 구움과자와 쁘띠 가또가 진열되어있다. 하루 소량 밖에 생산 되지 않는 몽블랑은 흰산이라는 이름에 맞게 디자인된 흰색 머랭 쿠키 사이에 샌드되어있었다. 안에는 상큼한 레몬 퓨레와 밤 무스가 어우러져 기존에 먹었던 리치한 몽블랑과 맛이 달라 특이했다. 파리 브레스트 서울은 바삭한 슈와 리치한 땅콩 프랄린 크림이 어우러져 진한 여운이 남겨졌다. 소보로 같은 질감의 쿠키 슈 같았다. 바바 엑조티크라는 디저트는 바바럼이 밑에 깔린 부드러운 머핀 위에 살구잼을 코팅하고 그위에 참깨 무스 크림을 얹어 놓은 듯 했다. 고소한 크림이 입안을 감싸다 살구잼이 발려진 머핀의 맛이 느껴지고, 그 밑에는 과일향이 팡팡 터지는 바바럼이 적셔진 머핀이 입안을 휘감았다. 맛이 그라데이션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새로운 경험이었고 맛있는 디저트였다. 완성도 높고 섬세한 쁘띠 가또 디저트가 인상 깊었던 파티셰리였다. 메종엠오 위치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LaLa.Bread 라라 브레드 제품 사진 내부 사진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빵집 라라브레드. 일본식 빵집 답게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많았다. 특이했던 점은 시그니처 메뉴인 쫄깃 식빵을 이용한 요리형 메뉴가 인상 깊었다. 아보카도 새우의 역습이라는 재밌는 이름의 메뉴를 주문했다. 두툼하게 슬라이스한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서 그 위에 바질페스토,콩비지(?),리코타치즈가 들어간 소스에 아보카도가 얹어져 있었고, 구운 새우가 올라가 있었다. 맛의 조합이 환상적인 메뉴였다. 바삭한 식빵과 고소하고 향긋한 바질페스토 소스, 그리고 쌉싸래하게 퍼지는 구운 새우의향과 맛. 잘 익혀진 아보카도는 각각의 맛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주었다. 식빵을 시그니처 메뉴로 하는 곳이라, 지하 매장에는 다양한 토스터기가 배치되어있었다. 식빵을 사서 손님들의 취향에 맞는 토스터기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되어있었다. 기본적인 메뉴인 식빵이 정말 맛있었던 곳, 그리고 그 식빵을 이용한 요리 메뉴가 독특하고 맛있었던 곳이었다. 라라브레드 위치
서울 홍대 RYSE 호텔에 위치한 타르틴 2호점 토스트바 제품 사진 미국에서 엄청 핫한 빵, 타르틴 브레드의 서울 2호점이 오픈했다. 2호점의 특징은 한남동처럼 단독 매장이 아닌, 홍대에 위치한 RYSE 호텔의 1층에 입점되어있다. 그리고 타르틴의 하드 계열 빵을 이용해서 조리하는 매장으로 입점되어있었다. 토스트바의 작업실은 제빵실이 아닌, 조리 키친이었다. 메뉴에서 사용하는 빵은 아마 한남동에서 생산한 빵을 이용하는거 같았다. 우리는 컨트리 브레드를 이용한 토스트 메뉴였던, 컨트리 브레드 & 리코타치즈와 슬랩(큰 치아바타)에 브라타 치즈와 프로슈토가 들어간 핫프레스라는 메뉴를 주문했다. 먼저 토스트가 나왔는데, 컨트리 브레드에 올리브 오일을 뿌려 바삭하게 구워낸 빵과 꿀이 가미된 리코타 치즈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먼저 달콤한 꿀과 고소한 호두향이 퍼지면서 크런치란 토스트의 식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끝에 사워도우의 부드러운 산미와 리코타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극대화되었다. 다음 메뉴였던 핫프레스는 바삭하게 잘 구워진 치아바타 사이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루꼴라와 브라타 치즈, 올리브 오일에 살짝(?) 익힌 방울 토마토 그리고 짭짤한 프로슈토가 들어가있었다. 사워도우의 산미와 재료들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컨트리 브레드 토스트가 정말 맛있었는데, 핫프레스를 맛보느라 먼저 나왔던 토스트가 식었다. 식은 토스트를 먹으니 산미가 굉장히 올라왔고, 빵의 내상도 노화되어 식감이 부정적으로 변했다. 사워도우의 특성상 온기가 있을때 먹어야 제대로된 맛을 느낄 수 있을꺼 같았다. 타르틴2호점 토스트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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